가성비 빵집- 핫브레드 <hot bread> 빵집 수유역점 다녀오다!

아들 꼬맹이일 때 다녔었던 안과를 시력검사차 5년만에 다녀왔다. -수유역 밝은연세안과 

우리 아들 8살때부터 다녔던 안과였는데 이제 훌쩍 커서 17살이 된 아들과 5년만에 재방문했다.

의사선생님은 여전히 꼼꼼하게 시력검사를 해주셨다.

기억이 나는지 재잘재잘 이야기하는 아들^^

 

안경도 맞추고 렌즈도 사오고 집으로 오려고 전철역에 들어섰는데 

내가 수유역 살 땐 없었던 빵집이 보였다. ---<hot bread> 

아들의 발걸음은 자연스레 빵집으로 ~

아들은 햄치즈토스트와 초코머핀2개를 골랐고 나는 갈릭크림치즈빵을 골랐다.

평소 빵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내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빵이 크림치즈빵이라 갈릭크림치즈를 샀다.

가격이 너무 너무 싸다.

햄치즈토스트2000원 초코머핀 1000원 갈릭크림치즈빵 1000원

빵 4개를 샀는데 단돈5000원~~!! 와우

아들이 자기가 사겠다며 계산했다. 아들이 사준 빵 ㅎㅎ 기분이 좋다.

저녁 먹고 야밤에 먹은 갈릭치즈빵 . 싸서 별 기대도 안했는데 크림치즈도 많이 들어있고 갈릭과 크림치즈맛이

어우려져 아주 굿! 진짜 맛있었다.

햄치즈토스트와 초코머핀!

초코머핀

속이 궁금하기도 하고 반 먹어보려고 잘라봄. 촉촉하고 달달하니 좋다. 푸석해서 입이 건조해지고

목이 메이는 머핀이 있는데 이 머핀은 촉촉해서 좋았다. 브라우니 같은 느낌..

햄치즈토스트는 아들거라 ㅎ 내가 못 먹어봤지만 입맛 까다로운 아들이 다 먹은걸 보면 맛있나 봄.

집 근처 지하철역에도 있으면 자주 갈 거 같다. 

가격도 싸고 맛도 좋은 빵집 <핫브레드>

집 근처에 없어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