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실염. 게실염을 아시나요?

얼마전 곽도원 배우님이 코로나 합병증으로
게실염을 앓았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극심한 복부 통증으로 엄청 고생했다고 하는데요.
게실염. 생소한 이름인데요.
오늘은 게실염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함께 알아볼까요?

게실염

게실염이란?

게실은 대장벽이 비정상적으로 동그랗게 꽈리 모양처럼 튀어나온 것을 말합니다.
이 게실에 장의 내용물이 고여 발생하는 염증이 게실염이죠.
음식 찌꺼기나 대변이 끼어 염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게실염 원인은?

게실염의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선천적으로 대장벽이 약한 경우 대장 안의 압력이 증가하면 이 부위가 동그랗게 주머니처럼 튀어나와요.
후천적으로는 고지방, 고단백 위주의 식단,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변비, 섬유질 부족으로 인해  생긴다고
합니다.
또 고연령일수록 발생률이 높아진다고 해요.

증상

게실염 초기 증상은 거의 대부분  느끼지 못하거나 경미해요.
대장내시경 초음파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요.
좀 더 심해지면 오한, 발열, 구토, 설사, 하복부 통증이 나타나죠.
심한 경우 혈변까지 본다고 하지만
피의 양이 매우 적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게실염 통증은 오른쪽 왼쪽 구분없이 복부 전체에 발생합니다.
그치만 오른쪽 복부통증이 있는 경우
충수염 즉 맹장염으로 오인하기 쉽죠.
맹장염과  구분이 어려워 정확하게 진단하려면 복부 CT가 필요합니다.

치료

증상이나 합병증이 없어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된 게실염의 경우
특별한 치료는 필요없다고 해요.
통증이 있어 검사해서 발견된 게실염의 경우는
섬유질 식이요법이나  항생제, 대변 연화제 같은 약물 치료를 하고요.
재발한 경우, 합병증이 생긴 경우(촌공, 누공, 장폐색), 약물 치료가 효과가 없는 경우만 수술을 하죠.

게실염 예방법

게실염 예방을 위해서는 육류 섭취를 줄이고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과일, 채소 )
배변을 잘 할 수 있게 물을 충분히 마시는게 좋습니다.

게실염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