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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탄생화 금잔화 꽃말
    생활정보/지식이 되는 2021. 11. 1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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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탄생화 금잔화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황금색 술잔을 닮았다고 하여 금잔화라고 한답니다.
    소국과 닮은 금잔화는 전 세계에 걸쳐 서식하는 야생화입니다.
    카렌듈라라고도 합니다.
    카렌듈라(calendula)는 로마인들이 그 달의 초하루를 calendae라고 했으며 이것을 1개월로 하여
    꽃이 1개월동안 피는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금잔화의 다른 이름으로는 금송화, 옥동동화, 성주화, 당금잔, 금전화 등이 있답니다.
    이름이 참 많네요.
    금잔화는 꽃의 모양을 보면 알 수 있듯 국화과에 속하고요
    내한성이 강해 추위에 강한 꽃입니다.
    국화과이기 때문에 관상화와 설상화로 이루어진 두상화입니다.
    두상화가 어떤 꽃인지 다른 글에서 써왔기 때문에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금잔화는 태양의 신을 숭배한 소년이 구름의 신의 질투를 받아 태양을 볼 수 없게 되어 죽음에 이르렀고
    태양의 신이 그를 애도해 황금색의 금잔화로 환생시켰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금잔화는 조금만 어두워져도 꽃잎을 닫고 따뜻한 아침 햇빛에 꽃잎을 연다고 합니다.

    금잔화의 꽃말은 '실망' '비탄' '비애' '이별의 슬픔'입니다.
    또 다른 꽃말로는 '겸손' '인내' '반드시 오고야말 행복'도 있습니다.
    겸손하게 참고 견디다 보면 분명히 행복한 일도 온다는 그런 뜻이 아닐까 싶습니다.

    금잔화 꽃이나 잎의 즙액은 화상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피부의 재생과 함영증, 항진균 등에 효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민감한 피부 진정 작용을 위한 화장품 원료나 두피에 열을 내리는 한방 샴푸의 재료로 사용되고요.
    시력을 개선하는 항산화제가 들어있어 노화로 인한 시력감퇴를 예방하고 전반적인 눈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답니다.
    금잔화 꽃잎은 오렌지, 노란색을 띄는데 이 색상은 우리 뇌를 흥분시켜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식용을 증진시켜주고
    색이 잘 우러나서 빵, 떡이나 잼을 만드는데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차로 마시기도 합니다.
    금잔화 차는 허브의 일종으로 크게 알려진 부작용은 없지만 데이지에 알러지 반응이 있는 사람이라면 섭취에 주의해야하며 임산부의 경우 금잔화를 섭취하면 수정을 방해하고 유산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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