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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탄생화 수선화 꽃말 수선화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도 필요하다.생활정보/지식이 되는 2022. 2. 20. 21:44반응형
오늘은 1월 탄생화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탄생화라는 것이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딱 정해진 건 없어요.
검색해보면 아실거예요.
글마다 탄생화의 내용이 다르다는 것을요.
탄생화는 출처가 불분명하고 나라마다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면 될것 같아요.
저는 1월의 탄생화를 수선화로 정하고 글을 쓰겠습니다.
예전 글에도 수선화에 대한 내용이 있지요.
수선화는 자기 사랑, 신비, 자존심, 고결을 뜻한다고 해요.
수선화는 수선화과 수선화속 식물입니다.
30여종의 품종이 있고 흰색이나 노란색 등 다양한 색의 꽃이 있어요.
수선화는 원산지가 지중해 연안으로 스페인, 포르투갈, 북아메리카라고 하는데
일찍이 한국에 들어와서 수선화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해요.
수선화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수선은 물에 사는 선녀 혹은 신선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이름처럼 수선화는 물가에서 자라는 경우가 많아요.
생김새만 보면 한없이 연약해보이지만
수선화는 눈과 얼음속에서도 뚫고 꽃을 피우는 강인한 꽃이예요.수선화에 관한 전설이 있어요.
제가 예전에 쓴 프리지아 편에도 그 이야기를 적었었지요.
프리지아 꽃말. 새롭게 시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응원합니다.수선화의 속명인 나르키수스Narcissus는 그리스 신화의 나르키소스에서 유래했어요.
나르키소스는 얼굴이 잘 생긴 소년으로 많은 님프의 구애를 받았어요.
하지만 나르키소스는 자존심이 너무 쎄서 님프들의 구애를 다 무시했지요.
이에 화가 난 님프들이 복수의 여신 네메시스에게 기도를 하게 되지요.
나르키소스도 누군가를 사랑하게 만들어달라고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사랑이 절대 이루어지지 않고 고통받기를요.
이 저주로 나르키소스는 연못 속에 비친 자신의 얼굴에 반해 자신을 사랑하게 되고
하염없이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만 바라보다가 그만 물 속에 빠져 죽게 되요.
그리고 죽은 그는 수선화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꽃말도 자기 사랑, 자아도취입니다.살아가다 보면 때로는 벼랑 끝에 내몰리는 순간이 오기도 하고
스스로를 원망하거나 질책하는 날들도 있습니다.
저 또한 얼마전 제 자신을 돌보지 못하고 생전 처음 정신과를 다녀오기도 했어요.
벌어진 일을 떠올리고 떠올리며 수없이 저 자신을 괴롭히고
먹지도 못 하고 잠들지도 못했습니다.
한 동안은 외롭고 쓸쓸한 내면과 마주해야 하겠지만..
정신 붙잡고 끝까지 이 싸움에서 이겨내려고 합니다.
얼음과 눈 속에서도 피는 수선화처럼 말입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면서요.
지금까지 좋은날77이었습니다.반응형'생활정보 > 지식이 되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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