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탄생화 델피늄 꽃말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게요

코로나 확진 후 집에서 뒹굴뒹굴 댔더니만
어느새 3월도 중순을 향해 가고 있네요.
오늘은 4월 탄생화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4월 탄생화 델피늄 또는 델피니움입니다.
델피늄delphinium이라는 이름은
꽃봉오리 모양이 돌고래를 닮은 것에서 유래했대요.
그리스어로 돌고래는 delphin이라고 합니다.
원산지는 유럽이고 꽃이 아름다워서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고 해요.
5~6월에 꽃을 피우고
하늘색, 흰색, 분홍색, 보라색 등 다양한 색의 꽃을 피웁니다.

델피늄

델피늄 전설도 알아봐야죠.
그리스 한 청년은 바다 낚시를 무척 좋아했어요.
그날도 바다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실수로 바다에 빠지고 맙니다.
그런데 바다 속의 돌고래들이 그 청년을 구해줬고
그 이후로 청년은 매일같이 돌고래들과 함께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죠.
그런데 돌고래들에게 시련이 닥칩니다.
어부들이 돌고래들을 잡으려고 한 것이죠.
이 사실을 안 청년은 돌고래들에게 이를 알려주어
돌고래들이 도망을 갈 수 있게 해주었어요.
어부들은 그 사실에 화가 나서 청년을 살해하고
바다 속에 던져버려요.
돌고래들은 슬퍼하고
신에게 기도를 합니다.
청년의 영혼이 꽃에 깃들게 해달라고요.
신은 돌고래의 기도를 들어주었고
그렇게 핀 꽃이 델피늄이라고 합니다.

흰색 델피늄

델피늄 꽃말은 여러가지가 있어요.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게요" 뿐 아니라
또 다른 꽃말로는 "당신은 왜 나를 싫어하나요"
"쉽게 변함, 거만,당신은 나의 영웅, 위엄, 내 마음을 헤아려주세요" 등이 있다고 합니다.

파란 델피늄

델피늄이라는 꽃이 저에게는 생소한 꽃인데요
어때요 꽃봉오리가 돌고래를 닮은것 같나요?
당신은 왜 나를 싫어하나요? 라는 꽃말을 가졌지만
꽃말과 다르게 싫어할 수 없는 , 미워할 수 없는
아련아련 너무 예쁘지 않나요?

이런 예쁜 꽃들과 함께 하루를 보낸다면
행복할 것 같네요.
직장도 이런 꽃들로 채워져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ㅎ
인성 글러먹은 인간들 다 치워버리고
예쁜 꽃들로 다 채우고 싶네요.
벌써부터 출근이 두려워지는
좋은날77이었습니다.